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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ure: Inner correlation between mysticism and oddity :: Various


하늘. 땅. 바다, 자연을 주제로 한 세 작가 나점수, 박기진, 이현배 작가의 회화, 설치 작업이 남송미술관 제1 전시실에서 2달 동안 열린다. 전시작품 감상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전시와 연계한 전시 해설 프로그램 ‘작가와 만나세요!’ 는 개막일과 전시 마지막 날 이틀 동안 진행되어 친절한 작가의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워크숍 ‘누구나 예술가’ 전시기간 동안 남송미술관 체험교실에서 진행된다.

인간은 그 자신만으로는 의미가 없다. 그가 바라보는 것들이 그를 형성한다. 인간과 자연의 필연적인 삶의 관계는 역사가 증명해왔다. 자연과 인간의 관계는 조화의 관계이면서 자연은 인간의 의식에 의해서 존재한다. 자연물을 매체로 한 세 작가의 작품들은 ‘아름다움의 의식’에서 태어난다. 그러나 곧 탄생과 함께 인간의 종속에서 벗어나 자연으로 옮겨가는 여행의 과정을 겪는다. 이 여행은 3인의 작가 박기진, 나점수, 이현배에 의해서 제안된다. 하지만 현재진행형인 작가들의 이야기를 이끌고 갈 주인공은 바로 관람객 당신이다.

▲ 박기진

박기진 | 나는 항상 물고기가 되어 바다를 유영하는 상상을 한다. 몸의 무게를 느끼지 못하는 중성의 부유가 나는 참 좋다. 중앙아프리카에는 말라위와 탕기티카라는 호수가 있다. 여러 호수들 중에서도 이 둘은 과거에 원래 하나의 해연이였다. 지각판이 움직였을 때 이들은 물 밖으로 나와 호수가 되었다. 호수에는 전부터 시크릿이라는 물고기가 살고 있었다. 이들은 전혀 달라진 환경에서 각각 진화를 거듭하며 전혀 다른 색상을 갖게 되었다. 말라위의 시크릿은 봄의 화사한 색을 띄고 탕기니카의 시크릿은 겨울옷보다도 더 무거운 색을 띈다.

▲ 이현배

이현배 | 하늘위로 올라가면 땅에서 있었던 잡다한 일들이 모두 허무하고 별 것 아닌 것처럼 느껴질 때가 많다. 현실을 살다 보면 너무도 중요한 일처럼 여겨지는 것들 조차 아무것도 아닌 것이 될 수 있다. 나는 벽지에서 얼굴을 연상하는 식으로 이미 만들어진 배경위에 떠오르는 대로, 연상되는 대로 구름과 파도들을 그렸다. 푸른색은 내게 심연이자 하늘이고, 우주이며 안일 수도, 또 밖일 수도 있다.

▲ 나점수

나점수 | 사막의 끝없는 지평선, 또는 무한의 풍경 속에서 수직적으로 서 있는 식물들을 만났다. 내 의식의 표면이 비록 사막 일지라도 내 삶이 지나온 ‘침묵의 시선’을 포기 할 수 없다. 하나의 풍경은 모습(형상)이 되고 그 추상적 모습은 의식의 풍경이 된다. 모든 표면의 현상과 깊이는 동시에 존재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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